그룹 브브걸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그룹 브브걸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준비된 '경력직 신인' 브브걸(BBGIRLS)의 내공이 컴백 활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신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발매와 동시에 브브걸은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예능, 라디오, 화보, 유튜브 콘텐츠 등을 장악, 독보적인 폼으로 '완성형 신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무대에서 여유로운 쇼맨십을 선보이는가 하면, 한층 시원하고 강력해진 디바 바이브로 신인 그 이상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각종 예능,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이은지의 가요광장', 그리고 '주간 아이돌'에서 능청스러운 신인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하는 신인의 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브브걸은 '찌읽남', '전부 노래 잘함', '우리끼리 롤링페이퍼'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 물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재결합 이후 다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브브걸인만큼 이들의 찐친 케미는 각종 콘텐츠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네 멤버의 끈끈한 우정은 팬들의 결속력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브브걸은 GQ, 코스모폴리탄 등 화보도 연이어 공개하며 재데뷔에 임하는 소감을 비롯해 화보 장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탁, WayV 샤오쥔, 비투비 서은광, 미주, 오마이걸 승희, 더보이즈 상연·주학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한유진 등과 함께 한 '원 모어 타임' 챌린지로도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컬러 댄스, 안무 영상, 녹음 비하인드, 라이브 퍼포먼스 등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로 팬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