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사진=한경DB
가수 씨엘/사진=한경DB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씨엘과 결별을 전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는 최근 씨엘과 국내 매니지먼트 파트너십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씨엘은 2020년 자신만을 위한 레이블인 베리체리를 론칭하고 솔로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위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매니지먼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지만 2년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엘과 함께한 2년은 특별했다"며 "분업적인 파트너 시스템은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고, 씨엘의 존재감은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좋은 시너지가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동행은 마침표를 찍게 됐지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더욱 멋진 도전과 성과를 기원하며, 그 길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