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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NOW
    • 유럽발 화석연료 자산 매물 쏟아진다…佛, 강제 매각 압박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가 보유 중인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화석연료 자산들이 매물로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정부가 ESG 관련 규칙을 강화했기 때문이다.모닝스타의 호텐스 비오이 지속가능성 글로벌 연구 책임자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내건 새로운 규정의 포괄적인 성격으로 인해 유럽의 ESG 펀드들의 포트폴리오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2025년 초부터 '사회적 책임' 등과 같은 라벨이 포함된 ESG 관련 펀드는 새로운 탄화수소 탐사, 개발 또는 정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없다"는 내용 등이 담긴 규정을 발표했다.프랑스 재무부는 "ISR 라벨 펀드의 주식 투자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기후변화와의 싸움을 ISR 도입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ISR 라벨 펀드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15% 이상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한 기업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이 같은 포트폴리오 기준은 더욱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랑스는 2016년 ESG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국가 인증인 ISR 라벨을 도입했다. 이번 규정 개편은 무늬만 친환경 투자를 내세운 이른바 '그린워싱' 펀드를 색출하기 위해 ISR 라벨의 부착 기준을 처음으로 강화한 것이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현재 1200여개의 ISR 라벨 펀드가 70억유로의 에너지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45%는 석유 및 가스 관련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파이낸셜

      2024.01.04 15:05
    • 삼성생명, 고객 안내장 '저탄소 용지'로 제작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7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7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왔다.하지만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있었다.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향후 고객의 보험거래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서식 등도 모두 디지털화할 예정이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1.04 10:05
    • ESG 평가기관 1곳, 모범규준 이행 미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3곳(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이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한 가이던스(모범규준)를 대체로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7일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이행 현황’ 자료를 내고 3사 모두 가이던스 대부분의 항목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던스는 금융위와 한국거래소 등의 지원으로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3개사가 마련한 자율 규제다.내부통제 체제 구축, 평가 체계 공개, 이해 상충 관리, 평가 대상 기업과의 관계 등 6개장, 21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평가 기관들이 대체로 가이던스를 잘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ESG연구소가 1개 조문(평가 대상 기업 소명 기회 부여) 항목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가이던스 준수 현황과 평가방법론의 공개 수준은 3개사가 각자 차이가 있었다. ESG연구소는 2개사와 달리 프로세스 세부 사항을 비공개했다. 가이던스는 정보 이용자들이 평가 등급의 유용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ESG 평가방법론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업종 분류와 가중치에 대해선 서스틴베스트만 업종별 가중치를 공개하고 있다.배태웅 기자

      2023.12.27 18:05
    •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기업수 160곳…전년비 24% 증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160곳으로 작년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조사났다. 대규모 법인일수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비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금융업의 공시 비중이 높았다.27일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현황 분석결과 및 모범사례 발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기업 수는 총 160개사로 전년 대비 31개사(24%) 늘었다.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중 자산 2조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은 135개사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또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78%가 공시했지만, 시가총액 2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는 5% 만이 공시했다.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 중 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115개사로 전체 중 72%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10개사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 뒤를 롯데그룹(9개사), SK(9개사), LG그룹(9개사), 삼성그룹(8개사)이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이 31개사, 화학이 16개사, 전자가 9개사, 금속이 7개사 등 순이었다.기후변화 관련 위험·기회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공시한 기업은 124개사로 공시기업의 78%에 달했다. 다만 기후 분야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시한 기업은 89개사에 그쳤다. 기후변화 관련 위험관리 프로세스(식별, 평가, 모니터링 등)에 대해 공시한 기업은 76개사로 전체 공시기업의 48% 수준이다.현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는 자율 공시로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사는 반드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지난 10월 금융당국은 국내 기업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2023.12.27 13:10
    • 40개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성장 돕는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지원한 기업이 40개를 넘어섰다.벤츠코리아는 2020년 이 프로그램을 내놓은 뒤 올해로 4년째 매년 이어왔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첫해 5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했던 벤츠코리아는 2021년 11개, 2022년 15개, 올해 9개로 꾸준히 규모를 늘려왔다. 올해까지 꼭 40개 기업이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국내외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여러 분야 기업과 기술 개발 협력,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법인은 7개인데, 이 중 40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한 곳은 독일 본사를 빼면 한국 법인이 유일하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플레이와 함께 개최한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대상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한화시스템, LG전자 등과 100여 일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과 교육,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는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라며 “내년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이어

      2023.12.26 16:26
    • 우리금융, 2023 MSCI ESG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평가기관으로,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가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현재까지 ‘AAA’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은 우리금융을 포함해 세 곳뿐이다.우리금융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내‘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해온 지배구조 부문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우리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및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 획득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그룹 내 인권경영체계 구축 및 성 다양성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추진 활동을 통해 그룹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AAA등급 획득은 전 그룹사가 합심해 ESG경영을 내실있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3.12.26 13:35
    • 철강 거인들, 탈탄소 전환에 긴장하는 이유는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바꿨다. 등급 조정은 기구 설립 이후 최초다. 이처럼 한국 경제는 세계가 인정할 만큼 경이로운 성장을 이뤘다.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전력과 포스코의 역할을 빼고는 성공 요인을 설명하기 어렵다.한국전력의 값싸고 안정된 전기는 피와 같았고, 포스코의 값싸고 품질 좋은 철은 근육과 같았다. 이런 피와 근육 덕분에 신경(IT)산업이 육성되고 정보통신 강국이 됐다. 이런 큰 역할을 한 한국전력과 포스코의 성공은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탄소경제’ 덕분이었다. 그리고 운영 측면에서 보면 ‘정부 주도’였고, 더 넓게 보면 원자재의 국제 ‘표준원가’ 정착이 큰 역할을 했다.1961년 정부는 전력 3사를 통합해 한국전력을 발족했다. 그리고 1968년 포스코를 설립했다. 경제개발 지원을 위해 정부는 전력회사를 발전·송전·배전(판매) 1사 체제로 갖추고 대규모 석탄발전소를 건설했다. 포스코를 위해서는 정부예산을 최대한 절약해 지원했다. 때마침 국제적으로 철광석과 석탄의 대량 수송이 가능해졌고, 생산지 가격도 국제 표준원가로 정착됐다. 석탄은 발전 연료이기도 하지만 철광석의 철과 산소를 분리하는 환원제(원료) 역할과 용광로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연료 역할을 하는 핵심 원자재다.우리 경제의 큰 버팀목이던 탄소경제가 지구온난화 위기를 맞아 ‘수소경제’로 대전환을 시작했다. 수소경제의 핵심은 기본적으로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한 ‘그린 수소’다. 철강산업에서 그린 수소가 중요한 이유는 철강 환원제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

      2023.12.25 16:30
    • 이어룡 회장,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왼쪽)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자치단체 등 총 9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8:29
    • 작년 기업 사회공헌 3.5조…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3조5367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식 조사를 시작한 1993년 후 최대다.한국경제인협회가 20일 발표한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299개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1년 전보다 20.9%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153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조사 대상 기업 중 63.5%가 사회공헌 지출을 늘렸다. 증액 이유로는 △긴급구호, 국가 행사 등 이슈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23.3%)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론칭(21.7%)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17.5%) 등을 들었다.사회공헌 분야별로 보면 △취약계층 지원(25.5%) △교육·학교·학술(16.3%) △문화예술·체육(13.6%) △지역경제 활성화(13.2%) 순으로 지출 금액이 많았다.한경협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공헌 사업들이 재개되며 지난해 취약계층 지원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공헌 지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업 사회공헌 트렌드의 키워드로 ‘GRIT’를 꼽았다. 해외 지원(Global)을 비롯해 축제 등 대규모 사업의 재개(Reopen), 기술 기반 공헌사업(IT)을 결합한 단어다.설문 응답 기업(105개) 중 73.7%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부서를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모호한 공시 개념과 명확한 기준 부재’(36.1%), ‘요구되는 데이터 확보 애로’(29.2%), ‘촉박한 공시 일정’(13.4%) 등을 지적했다.김재후 기자

      2023.12.20 18:10
    • 우리금융, 10년간 300억 투입…발달장애인 1500명 고용한다

      우리금융그룹이 앞으로 10년간 300억원을 들여 발달장애인 1500명의 고용 창출을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 가족 등 4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사진)의 의지가 반영됐다.우리금융은 20일 ‘우리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내놨다. 우선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를 개설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우리금융은 굿윌스토어 회계·재무 업무를 맡아 전국에 100개 점포를 세우고 1500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전국 300개 소상공인 가게를 선정해 기부금과 무료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2000명에게 개안 수술과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정 장학 지원 사업 ‘우리누리 프로젝트’ 장학생 수를 올해 600명에서 내년 8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순수기부금 기준 520억원, 132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취임 첫해를 마무리하는 임 회장은 올해를 ‘변화의 첫 시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자필 손편지에서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면서도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2023.12.20 17:28
    • 함영주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하나금융 성과 공유회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 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해 총 650개 팀(1500명)을 선발했다.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초창업교육(6주) 수료 이후 대학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뽑아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도 지원했다.이날 성과 공유회엔 최종 선정된 20개 팀이 참석해 시상식도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둘째줄 오른쪽 세 번째)은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소현 기자

      2023.12.20 17:27
    • 하나금융, 거점대학과 청년 일자리 창출…1500명 창업교육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ESG 경영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 거점 대학과 청년 창업가 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서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총 650팀(1500명)을 선발했다. 지역 30개 거점대학은 참가자 650팀에게 예비 및 초기 단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6주간 총 8회차)을 진행했다.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중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당 2팀씩 총 60팀을 선발했다.선발된 60팀은 △사업 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교육을 수료했다. 하나금융은 60팀에 각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했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2023.12.20 12:01
    •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전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지역 복지시설 아홉 곳에 연말 성금을 전달했다.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와 충북 괴산군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각각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나주·괴산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미혼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자치단체 등 총 9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금액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강화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나주와 괴산 지역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60여년간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사회와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023.12.20 10:07
    • 광주은행, 순이익 10% 지역사회 환원…'광주·전남 대표은행' 역할 다한다

      광주은행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968년 지역민의 힘으로 세워진 광주은행은 지난 55년간 굳건히 향토은행의 자리를 지켜오며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왔다.○당기순이익 10% 환원…사회공헌 지속지역민들은 광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을 두고 ‘광주은행답다’라는 말을 곧잘 한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적이 없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10억원 기부클럽에 가입해 진정성 있는 기부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광주은행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에 나서는 이유는 당장 눈앞의 성과와 이익을 우선시하기보단 지역과의 동반 미래 성장을 더욱 중요하게 여겨서다.광주은행 관계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딩뱅크를 목표로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소외계층 후원과 문화·예술 및 스포츠 후원, 지역사랑 봉사 등 지역에 광주은행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소개했다.○‘진심’ 서린 지역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광주은행이 2015년 시작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84호점까지 선정)’은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학습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10호점까지 선정)’ 사업에 착수

      2023.12.19 16:38
    • "중대재해 막는다"…기아, 경총과 '안전환경 중장기 전략' 수립

      기아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함께 안전경영체계 전반을 점검해 선진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율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한다.기아와 경총은 19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CSO),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기아는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진 등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아 오토랜드와 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대재해 관리강화 △안전문화 분야의 핵심 과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기아는 정밀안전 진달을 통해 임직원의 눈으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해 '기아 안전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기아의 사업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고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한층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2023.12.19 15:54
    • 한국씨티은행, ‘2023 한국 사회적 기업상’ 시상식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신나는조합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 사회적 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씨티그룹의 한국 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나는조합과 함께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이번 수상에서는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받았다. 이후 서류 및 현장 실사와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우수 사회적 기업들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 ‘주양제이앤와이’, 사회 혁신 분야에 ‘K운동발달연구원’,  미래 성장 분야에 ‘더그리트’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2023.12.19 11:34
    • 한국공인회계사회, 연탄 24만장 '나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연말 성금 2억원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성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연탄은행은 기탁금으로 총 24만 장의 연탄을 확보해 불우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왼쪽)은 “고물가 등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2023.12.18 18:17
    • SK E&S, 소부장 손잡고 액화수소 충전소 짓는다

      SK E&S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손잡고 이들 제품을 활용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다. 외국 기업 대신 국내 기자재 업체를 육성해 수소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SK E&S는 효성중공업, 크리오스, 디앨, 광신기계공업과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액화수소 충전소 국산화 달성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국무총리,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SK E&S와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때 국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액화수소 플랜트·충전소의 주요 설비엔 프랑스 에어리퀴드 등 외국 제품이 주로 쓰였다. 앞으로는 국내 기자재 업체의 제품이 더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크리오스, 디앨, 광신기계공업은 액화수소 충전소의 핵심 설비인 액화수소 저장탱크, 탱크 트레일러, 펌프, 밸브, 기화기, 압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SK E&S는 부산, 청주, 인천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울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고, 약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이들 충전소에 국내 기자재업체 제품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액화수소 소부장 산업을 새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조선·자동차·항공 등 연관 산업까지 함께 키우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추형욱 SK E&S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소부장 강소기업과 함께

      2023.12.18 18:02
    • ESG 기업 육성 나선 롯데카드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오른쪽 세 번째)의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에서 친환경 원단 제조기업 그린컨티뉴가 대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18일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시상식을 열어 그린컨티뉴를 포함해 사회적 기업 여섯 곳을 선정했다.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23개 업체가 지원해 약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6개 기업에는 1억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졌다.롯데카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지원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조미현 기자

      2023.12.18 17:52
    • 한국공인회계사회, 연말성금 2억 기탁…'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연말성금 2억원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지난 15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인다. 연탄은행은 기탁금으로 24만장의 연탄을 확보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고물가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023.12.18 11:03
    • 포스코홀딩스, 2200개社와 성과공유제 운영

      포스코홀딩스가 ‘2023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민간부문 대상을 받았다. 민간부문에선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10개사가 수상했다.포스코홀딩스는 환경(E)에서 B,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S를 받아 종합 S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이 함께 기업의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한 결과다. 등급은 S, A, B, C, D 등 5단계로 나뉜다.포스코홀딩스는 사회 부문에서 장애인 의무 고용 확대, 직원 만족도 제고, 공급망 리스크 관리, 사회공헌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윤리 경영에 공을 들인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환경 부문에선 친환경 이동 수단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며 환경 혁신 활동을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협력사 2254개 기업과 성과공유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 총 7326억원의 성과 보상금을 전달했다.에너지 부문에선 SK이노베이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정 효율을 개선하고 저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등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평균 참석률이 98%에 달한다는 점도 돋보였다. 소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3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감축한다는 목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을 할당량보다 더 줄인 점 등을 인정받아 산업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유소비재 부문에선 현대자동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탄소 중립 노력,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이 긍정적이었다. 체코 공장 전력은 100%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글로벌 공장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

      2023.12.17 18:44
    • ESG 업종별 가중치 차별화해 평가

      한국경제신문사와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ESG 평가모델 2.0’을 활용해 ‘ESG경영 혁신대상’ 참가 기업을 평가했다.응모 기업이 어떤 산업에 속하는지에 따라 평가지표를 다르게 적용했다. 소속 업종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함께 개발한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라 구분했다.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은 GICS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 자체 기준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 소비자서비스, 금융, 행정서비스 등으로 업종을 구분했다.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부문 지표와 관련한 민간부문 기본 가중치는 30 대 40 대 30이지만 업종별로 가중치 비율을 다르게 조정했다.공공부문 기본 가중치는 34 대 35.5 대 30.5 정도다. 다른 글로벌 평가기관에 비해 G 부문 비중이 낮은 편이다. 공공부문의 지배구조는 법률과 상급 부서의 지침 등을 통해 관리된다는 점을 감안했다.이번에 활용한 공공부문 평가지표는 98개(E 33개, S 42개, G 23개)다. 민간부문은 128개(E 45개, S 51개, G 32개)다. G는 업종과 관계없이 모든 지표를 공통으로 적용했다. E와 S는 업종에 따라 적용한 지표 개수가 다르다.평가위원장은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다.장창민 기자

      2023.12.17 18:44
    • [포토] 세이버스코리아-포시즌스 호텔 서울, 업사이클 물비누 사용

       세이버스코리아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업사이클 물비누를 제작하고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제작된 업사이클 물비누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 공용 화장실 등에서 사용될 계획이며, 호텔 내 퍼블릭 공간에서 업사이클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1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세이버스코리아 대표 정우성(왼쪽 두번째)과 호텔 매니저 마이클 조(세번째)가 호텔 직원들과 업사이클 물비누를 호텔 내 퍼블릭 공간에서 사용을 알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이버스코리아 제공

      2023.12.15 11:32
    • 현대건설, DJSI 월드지수 14년 연속 편입

      현대건설은 지난 8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현대건설은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 회사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지속 가능 투자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DJSI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분류 체계) 기반 지속 가능 매출 산정,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녹색 매출(지속가능제품)을 공개했다. 실제로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또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5년 연속(2018년~2022년) '명예의 전당' 유지 및 2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등극했다.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 선언에 이

      2023.12.14 09:31
    • 오인환 대표 "무역금융 서비스로 韓사업 확대…ESG 활동 지원에도 힘 쏟을 것"

      “소시에테제네랄은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40년간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습니다.”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서울지점 대표(56·사진)는 1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한 인터뷰에서 금융회사로서 차별화된 강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1864년 프랑스에 설립된 글로벌 은행 그룹이다. 세계 66개국에서 2500만 명의 고객에게 글로벌 리스·기업투자·소매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지점은 1983년 문을 열었다.오 대표는 올해 한국 진출 40년을 맞은 소시에테제네랄의 ‘장수 비결’로 무역금융에 특화한 보증형 대출 서비스를 꼽았다. 소시에테제네랄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중·장기 수출신용보증을 담보로 중소기업에 수출 물품 제조와 가공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그는 “상대적으로 자금 여건이 열악한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보조하는 역할”이라며 “출범 초기부터 거래한 국내 중소·강소기업들과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앞으로 힘을 쏟을 사업 분야로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 금융’을 들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2018년부터 총 224억달러(약 29조5680억원) 규모의 녹색·사회·지속가능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작년에는 SK E&S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운용사인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가 주선한 99㎿(메가와트) 규모의 전남 해상풍력 합작 프로젝트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

      2023.12.13 17:53
    • MS도 찜한 기후테크 디멘저널에너지, 한국이 2000만달러 투자 주도 [허란의 VC 투자노트]

      미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디멘저널에너지(Dimensional Energy)가 한국 벤처캐피털(VC) 주도로 2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주도했다. 이외에도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벤처스, 마이크로소프트, 록크릭 그룹 등 글로벌 기업이 운용하는 펀드가 참여했으며, 델릭(Delek US), 뉴욕 벤처스와 더불어 한국의 DSC인베스트먼트도 함께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엘리멘탈 액셀러레이터, 클로에 캐피털, 미국 비영리 벤처투자 기관인 런치 뉴욕(Launch NY) 등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디멘저널에너지는 산업공정 또는 대기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재생에너지와 고효율 촉매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와 재생 가능한 경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 널리 쓰이는 산업 소재인 합성 파라핀과 합성가스(syngas)를 생산해 탄소중립의 이중효과를 창출하고 있다.회사는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수소 역시,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수전해 방식으로 얻은 그린수소로 합성해 완전한 '네거티브 탄소배출'을 목표로 한다.캐나다 스탠다드 카본(Standard Carbon)이 수행한 GREET 전 과정 영향평가(LCA) 결과에 따르면, 디멘저널 에너지의 솔루션이 기존 탄화수소 연료의 생산과 활용 시 발생하는 배출량의 93%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이슨 사피(Jason Salfi) 디멘저널 CEO는 “디멘저널 에너지는 배출된 탄소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포집된 탄소를 그간 화석연료로 생산해온 일상적인 제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2023.12.13 10:31
    • 삼성전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5년 연속 편입

      삼성전기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발표했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기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그중에서도 ESG 경영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구성된다.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됐다. 15년 연속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으로,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과 고효율 설비 도입, 폐기물 자원순환 활동 등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공급망 및 제품 관리, 고객 관계 경영 분야도 고득점을 받았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 영역 전반에서 초일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최예린 기자

      2023.12.12 18:22
    • 푸본현대생명, 발달장애인 사생대회…전직원이 소외계층 봉사

      푸본현대생명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발달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매 분기마다 발달장애인 기관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사생대회’ 와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를 진행했다.서울 발달장애인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 행사에선 사내 차세대 리더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플라잉디스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했다.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랑의 빵 나누기’, ‘송편 빚기’ 등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영양빵과 송편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다.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0년부투 매년 매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해 영등포구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다.푸본현대생명은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과 희망풍차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1월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을 받았다.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서 기부하는 &lsqu

      2023.12.12 15:58
    • 신한라이프, 취약계층 아동 교육·생활환경 개선 앞장

      신한라이프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토대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전략,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경영활동 전반에 ESG를 접목해야 한다는 원칙을 규정한 ‘유엔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 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2020년부터 ‘건강 식단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건강식단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300여 명의 아동에게 2만2400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위해 전문 식품업체를 통해 제작한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특식이 포함된 균형잡힌 식단으로 구성한다.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6년부터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선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능 발굴 기회를 주는 ‘꿈 찾기 장학금’과 재능 계발을 돕는 ’꿈 키우기 장학금’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333명을 선정하고 총 10억원을 후원했다.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사내 봉사 캠페인인 ‘바빠도Day’를 통해 매월 2~3주 차 금요일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 미아 방지용품 제작 △장애인 근로자 직업 재활 활동 보조 △독거노인 한가위 물품 키트 후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책 만

      2023.12.12 15:56
    • 삼성전기, 'DJSI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국내기업 최초

      삼성전기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발표했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이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기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그 중에서도 ESG 경영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구성된다. 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DJSI 월드 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으로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과 고효율 설비 도입, 폐기물 자원순환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공급망 및 제품 관리, 고객 관계 경영 분야도 고득점에 기여했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경영과 공급망 ESG 협력, 투명한 거버넌스 등 ESG 영역 전반에서 초일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기는 DJSI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에서 ESG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환경 발자국’ 인증을, 국내 모든 사업장에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2023.12.1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