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NOW
    • 한솔홈데코, 환경·원가절감 '두 토끼' 잡았다

      지난 21일 찾은 한솔홈데코 익산공장. 목화솜 같은 갈색 목재 파이버(섬유)를 두터운 이불 모양으로 컨베이어벨트 위에 올려놓는 성형 공정이 한창이었다. 이어 열압, 연마, 재단을 거쳐 가구·인테리어의 핵심 자재인 MDF(중밀도 섬유판)가 완성됐다. 익산공장의 MDF 생산량은 연 33만㎥, 국내 유통량의 약 18%를 차지한다. 권오원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리사이클(재활용) 원료 사용 설비를 구축...

      2022.01.23 18:15
    • 혁신 점수 높아도 ESG 낮으면 탈락…지속가능성에 초점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카카오 삼성SDI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포스코…. 대표적인 ESG지수로 꼽히는 ‘MSCI 코리아 ESG 유니버설지수’가 담고 있는 종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거의 순서대로 편입하고 있다. 이 지수의 최근 3년 수익률은 18.25%로 MSCI코리아지수 수익률(17.23%)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다른 ESG 지수인 ‘MSCI 코리아 ESG...

      2022.01.23 17:11
    • 결국 올 탄소중립 시대…베팅에 필요한 건 '느긋함' 뿐

      물을 돈 주고 살 수도 없고, 배급을 받아야 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가 이런 세상을 보여준다. 2075년 물이 극도로 귀해져 사람들은 등급에 따라 정해진 양의 물을 배급받는다. 환경오염이 몰고 올 극단적인 디스토피아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런 가정이 드라마 소재가 되고 그 드라마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만큼 환경 문제는 중요한 이슈다. 그래서 환경 문제에 대해 세계적 대응이 활발하게 ...

      2022.01.21 17:44
    • SK렌터카 탄소배출권 판다…"전기차로 온실가스 감축"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 평균 150t가량 줄일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지난해 제주 지점에 운영 중인 기아 니로, 현대차 코나 등 60대의 전기차를 통해 감축되는 온실가스양을 측정했다. 동급 내연기관차를 운행했을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양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연평균 150t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2022.01.19 17:16
    • 'ESG 도시'로 대변신…"친환경 산업에 6조9000억원 투자"

      ‘철강도시’의 대명사였던 포항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ESG 선도도시가 되겠다”고 선포했다. 지금까지 철강 중심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제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고려해 ESG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의미...

      2022.01.19 15:26
    • 한경ESG Vol.7 - 2022년 1월호

      한경ESG 1월호 목차 ISSUE 디지털을 활용한 ESG 경영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늘어나는 ESG 보고서…제3자 검증 ‘발등의 불’ 부동산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그린빌딩’ CES 2022 공통 키워드는 ‘친환경’ COVER STORY : 탄소중립 실행 첫해… 철저 예측 2022 [2022 ESG 캘린더] 미리 보는 ES...

      2022.01.19 13:31
    • '강성부 펀드' KCGI, 넥스원 이어 LIG에 투자…"끈끈하네"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LIG넥스원에 이어 지주사 ㈜LIG에도 1000억원을 잇달아 투자하며 LIG그룹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CGI는 최근 LIG의 대주주 지분 일부를 10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LIG는 오너 일가의 지분이 90%를 넘는데 강성부 KCGI 대표가 지분 일부를 현금화할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KCGI가 지난해 10월 ...

      2022.01.17 15:04
    • 반도체 수요 버팀목 된 '저전력 반도체'

      [한경ESG] ESG NOW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이 메모리반도체 수요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ESG 경영을 위해 저전력 반도체를 꾸준히 구매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도 이 같은 관측을 근거로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데이...

      2022.01.17 06:01
    • ESG 바람 타고 비인기 스포츠 후원 몰린다

      [한경ESG] ESG NOW 스포츠 마케팅 시장의 ‘큰손’으로 꼽히는 신한금융지주가 최근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스포츠 종목은 브레이킹이다. 당장 올 초부터 후원할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비보잉, 브레이크댄스로 더 익숙한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해 탁구 등에서도 후원 선수를 찾고 있다. 일...

      2022.01.17 06:00
    • 주민과 수익 공유…순항하는 코오롱 풍력단지

      [한경ESG] ESG NOW 강원도 태백시 가덕산에는 높이 117m, 회전 지름 126m의 거대한 풍력발전기 12기가 줄지어 있다. 정기 점검 중인 두어 기를 뺀 나머지 발전기의 회전날개(블레이드)가 빠르게 돌아가며 오염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해낸다. 3.6MW급 풍력발전기 12기로 구성된 이곳에선 연간 10만8988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태백지역 가구 수의 2배인 3만7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2022.01.17 06:00
    • 베일 벗은 'K-택소노미'…정부 탄소중립 잰걸음

      [한경ESG] ESG NOW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한다. 녹색투자 정착을 위해 마련한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시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탄소중립 분야 정부 연구개발(R&D)을 1조9274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이격거리 규제 합리화에도 나선다. LNG, 전환 부문에 포함돼 ...

      2022.01.17 06:00
    • 콩기름 잉크·사탕수수 상자…설 선물 '에코 포장'

      올해 명절 선물세트는 남다르다. 휘발성 화합물이 아니라 콩기름으로 만든 잉크로 인쇄하고, 사탕수수로 제작한 종이를 플라스틱 대신 쓴다. 비닐 소재 쇼핑백도 마 소재의 바구니로 바뀌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 영향으로 명절 선물세트가 ‘친환경 다이어트’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화점 포장도 고급보단 친환경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인쇄용 잉크를 ...

      2022.01.16 17:51
    • 탄소중립 예·적금…전기 덜쓰면 최대 연 4.1% 이자

      은행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소비자에게 이자를 더 얹어주는 예·적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금융소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ESG 상품으로 ‘아름다운용기 예·적금’을 출시했다. ‘그릇’을 뜻하는 용기와 ‘불편을 감수...

      2022.01.16 17:50
    • 흑인·소수인종 임원 확대 선언…구글, ESG 경영 1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저스트캐피털은 16일 올해 미국에서 ESG 경영 성과가 가장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알파벳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페이팔, 애플, 엔비디아, 버라이즌, 시스코 등이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5위)를 빼면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저스트캐피털은 미국...

      2022.01.16 17:50
    • 한눈에 보는 올 ESG 7대 이슈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월호(사진)가 지난 15일 발간됐다. 1월호 커버스토리는 ‘2022년 ESG 경영 대전망’이다. 지난해 ESG 전문가들의 핵심 이슈는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수립이었다. 올해는 이들의 관심사가 ‘실행’으로 바뀔 전망이다. 탄소중립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ESG 관련 제도 정비도 가...

      2022.01.16 17:50
    • 국민연금 투자 기업들은 '모범생'에 관리 잘 되는데…ESG로 압박 더하는 수탁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나다. 다음달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 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후변화와 산업안전 관련 리스크 대응과 관련한 사안으로 주주제안을 할 수 있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주주대표소송도 벌일 수 있다. ESG 경영을 둘러싼 기업들의 부담이 한층 더 커지는 것이다. 경제계...

      2022.01.16 17:27
    •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롯데홈쇼핑…업계 최대 미디어월 설치

      롯데홈쇼핑은 실감나는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에 업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월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할로겐 조명도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방송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 롯데홈쇼핑이 설치한 LED 스크린 미디어월은 가로 22m, 세로 3.6m로 업계 최대 규모다. 패션 상품 판매 시 실제 매장 화면 등을 미디어월에 구현해 생동감을 높일 수 있다. 여행·보험 등 무형 상품 방송에서는 현지 영상, 상품 정보 등...

      2022.01.16 16:51
    • 탄소배출권 투자의 오해와 진실

      [한경ESG] ESG NOW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탄소배출권 시장도 달아오른다.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팔을 걷어붙이자 2020년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규모는 2377억1800만 유로(약 316조원)로 2년 새 65% 증가했다. 2021년에도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졌다. 기업이나 금융사뿐 아니라 개인들도 탄소배출권 투자에 뛰어들 정도다.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가격은 2021년 100% 넘게 치솟아 투자 열기에 불을 지폈다. 국내에 상장한 탄소...

      2022.01.16 09:34
    • 꾼들이 추천한 올해 돈 번다는 ETF는? [신민경의 롤링페이퍼]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차전지 업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 같은 종목에 가진 돈을 '몰빵'(소수 주식에만 집중투자)하자니 새가슴이어서 못 하겠네요. 하지만 2차전지 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란 확신은 갖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종목 이름만 바뀔 뿐 온라인 주식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사연입니다. '관심 가는 업종은 있지만 한 종목에 ...

      2022.01.15 07:42
    • [포토] 신입사원 만난 최태원 회장 "90분 소통, 행복한 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신입사원 817명과 연 온라인 대화 행사에서 탄소 감축 목표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마친 뒤 그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정과 정의, 그리고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며 “90분의 소통은 짧지만 내게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

      2022.01.14 17:53
    • SK네트웍스, 美 대체가죽 기업 투자

      SK네트웍스는 14일 친환경 대체 가죽을 생산하는 미국 기업 마이코웍스(MycoWorks)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마이코웍스가 1억2600만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C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2000만달러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SK네트웍스는 투자를 계기로 향후 마이코웍스의 생산 시설 확대, 판매망 구축, 가죽 외 신소재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코웍스는 버섯 균사...

      2022.01.14 17:52
    • KEDI 혁신30, 코스피 압도…"혁신기업이 시장 이긴다"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주가지수 ‘KEDI 혁신기업ESG30’이 13일 0.18% 하락한 2776.04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0.35%, 코스닥지수는 0.82% 떨어졌다. KEDI 혁신ESG30 지수 하락률은 코스피지수의 절반밖에 안 됐다. 코스닥지수와 비교하면 하락폭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혁신기업의 가치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5년간 코스피 대비 4배 상승 주가지수는...

      2022.01.13 17:26
    • 우리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TNFD 가입…국내 기업 최초

      우리금융그룹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 정보공개기준을 수립하는 '자연 자본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TNFD는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자연의 훼손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벌이는 글로벌 협의체다. 기업의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참여해 지난해 ...

      2022.01.13 14:18
    • 신한은행, ESG 컨설팅 조직 신설…중소·중견기업 ESG 지원 본격화

      신한은행은 기업고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ESG 컨설팅 셀’ 조직을 만들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한 탄소중립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포트폴리오 탄소감축을 위한 중기 환경 비전인 ‘제로카본 드라이브’을 발표한 바 있다. ‘E...

      2022.01.13 13:56
    • ESG 잘하면 성과도 좋네…뭉칫돈 몰렸다

      한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는 ‘빛 좋은 개살구’란 비판을 받았다. 명분은 좋으나 투자 성과로 잘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엔 ESG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ESG 평가가 좋은 기업의 성적도 우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전 세계 ESG 관련 상품에 역대 최대 규모 자금이 몰렸다. 증권가에선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11일 모...

      2022.01.11 15:23
    • 교보증권, 사회적책임 국제협약 'UNGC' 가입

      교보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발족한 국제협약으로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국제사회가 지속가능발전의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가입에 따라 교보...

      2022.01.11 11:06
    • SK지오센트릭, 울산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미국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아시아에 세워지는 최초의 재생 PP 공장이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전략적 협력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

      2022.01.10 17:17
    • 쏟아지는 ESG 정책…기업 부담 확 늘었다

      정부가 올해부터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시행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산업·에너지·수송·인프라·폐기물 등 5개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 시행하는 정책들의 공통된 목표다. 탄소중립법 3월 본격 시행 10일 주요 부처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탄소중립을 이행하려는 기...

      2022.01.10 17:15
    • 'ESG 도우미'로 부상한 5G…빠른 데이터관리로 탄소 감축

      2025년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절감하는 온실가스가 미국에서만 3억7400만t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LTE(4G)보다 속도가 20배 빠르고 지연도는 10분의 1에 불과한 5G 기술로 데이터를 관리하면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티 굽타 퀄컴 경제전략 부사장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CES 2022 ‘5G와 지속가능한 미래’ 세션에서 “계량기나 누출감지기 등 자원관리 ...

      2022.01.10 17:14
    • 친환경 기술에 낮아진 샌드박스 문턱

      일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주는 샌드박스의 문턱을 넘는 친환경 신기술이 눈에 띄게 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으로 샌드박스에 도전하는 기업이 많아진 영향이다.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한 후 친환경 신기술에 적용하는 기준을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친환경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산업융합 샌드박스 승인건수는 2020년 3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6배 넘게 늘어났...

      2022.01.1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