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한덩어리'받고 선수 트레이드..루마니아 축구클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루마니아의 한 축구클럽이 '고기 한 덩어리'에 선수를 다른 구단에 넘긴 일이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축구클럽 UT아라드가 15kg의 고기 한 덩어리에 수비선수를 다른 축구클럽인 레갈호리아에 트레이드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황당한 일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트레이드당한 선수가 스페인에서 직장을 구한다면서 그만 은퇴를 선언해버린 것.
따라서 레갈호리아 측은 "선수는 물론이고 팀의 일주일분 식량을 날려버렸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