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 업체인 혜인이 대체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혜인에너지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혜인은 신설 자회사를 통해 전남 해남군에 200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00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2009년까지 2000KW를 추가해 총 3000K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1000KW급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11월2일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단일용량 최대 규모로 영흥화력 태양광 발전단지에 준공한 설비와 같은 규모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