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는 8일 전기자전거 국내 선두업체인 알톤스포츠에 BMS(Battery Management System)가 내장된 배터리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알톤스포츠에 공급할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은 전기자전거의 핵심부품으로서 파워로직스는 4100여대분 이상의 배터리팩을 알톤스포츠를 통해 전량 포스코와 포스코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규모가 5000대 미만인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의 대규모 수주는 최대 규모로, 파워로직스는 국내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전기자전거 업체와도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