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나들이 준비 지금 서둘러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행의 향기
캐나다 '단풍열차' 1900㎞ 유람
체코 블타바 강변은 그림 그 자체
캐나다 '단풍열차' 1900㎞ 유람
체코 블타바 강변은 그림 그 자체
무더위가 한창인 8월이지만 조금 서둘러 가을 단풍여행 준비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계절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단풍여행은 지금부터 서두르는 것이 좋다. 티몬투어와 함께 다가올 가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단풍여행 명소를 살펴봤다.
일본 최고 단풍 여행지 ‘교토 도후쿠지’
여행지로서 일본의 가장 큰 매력은 거리상 가깝고 항공편도 많아 여행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것. 시간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어 주말을 이용한 즉행 여행지로 적당한 곳이다.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는 붉고 노란 단풍이 더해지는 가을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는 대표적인 단풍 여행지다. 특히 교토의 도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후쿠지 일대는 최고의 단풍 절경지로 가을 여행에서 결코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단풍국의 자존심 ‘캐나다 메이플 로드’
단풍잎(메이플)이 국가의 상징인 캐나다는 황금빛부터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의 단풍으로 유명하다. 캐나다의 대표 단풍길 ‘메이플 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주 세인트로렌스강이 끝나는 가스페 반도까지 이어진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퀘벡시티로 이어지는 800㎞ 구간은 1900㎞의 메이플 로드에서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단 3~4주 동안 단풍열차를 운행한다. 단풍열차는 당일 예약도 할 수 있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 예약을 하거나 탑승권이 포함된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심 속 단풍여행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인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영화 ‘러브 인 맨해튼’ ‘뉴욕의 가을’ 등을 통해 도시 단풍의 명소이자 대명사로 알려졌다. 뉴욕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된 센트럴파크는 단풍나무와 떡갈나무, 느릅나무 등 총 50만 그루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가을은 물론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지만 형형색색의 화려한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다. 센트럴파크에서 좀 더 색다른 단풍 여행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공원 렌털숍에서 자전거와 보트를 빌려 타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동유럽 뜨는 단풍 여행지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도 가을 단풍 여행지로 이름난 곳이다. 프라하 남서쪽과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프라하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체스키크룸로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문화 도시로 ‘중세도시’라는 별명을 지녔다. 도시 전체에 흐르는 고고한 매력은 가을이면 붉은 단풍과 함께 절정에 달한다. 고딕과 르네상스, 바로크풍의 건물들이 붉은색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중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붉은 지붕과 둥근 탑 등 옛 건축양식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300여 개 건물이 줄지어 있는 블타바 강변이 최고 명소로 꼽힌다.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데이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스보르노스티 광장 등 체스키크룸로프의 대표 명소를 한국어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일본 최고 단풍 여행지 ‘교토 도후쿠지’
여행지로서 일본의 가장 큰 매력은 거리상 가깝고 항공편도 많아 여행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것. 시간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어 주말을 이용한 즉행 여행지로 적당한 곳이다.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는 붉고 노란 단풍이 더해지는 가을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는 대표적인 단풍 여행지다. 특히 교토의 도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후쿠지 일대는 최고의 단풍 절경지로 가을 여행에서 결코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단풍국의 자존심 ‘캐나다 메이플 로드’
단풍잎(메이플)이 국가의 상징인 캐나다는 황금빛부터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의 단풍으로 유명하다. 캐나다의 대표 단풍길 ‘메이플 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주 세인트로렌스강이 끝나는 가스페 반도까지 이어진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퀘벡시티로 이어지는 800㎞ 구간은 1900㎞의 메이플 로드에서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단 3~4주 동안 단풍열차를 운행한다. 단풍열차는 당일 예약도 할 수 있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 예약을 하거나 탑승권이 포함된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심 속 단풍여행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인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영화 ‘러브 인 맨해튼’ ‘뉴욕의 가을’ 등을 통해 도시 단풍의 명소이자 대명사로 알려졌다. 뉴욕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된 센트럴파크는 단풍나무와 떡갈나무, 느릅나무 등 총 50만 그루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가을은 물론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지만 형형색색의 화려한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다. 센트럴파크에서 좀 더 색다른 단풍 여행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공원 렌털숍에서 자전거와 보트를 빌려 타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동유럽 뜨는 단풍 여행지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도 가을 단풍 여행지로 이름난 곳이다. 프라하 남서쪽과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프라하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체스키크룸로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문화 도시로 ‘중세도시’라는 별명을 지녔다. 도시 전체에 흐르는 고고한 매력은 가을이면 붉은 단풍과 함께 절정에 달한다. 고딕과 르네상스, 바로크풍의 건물들이 붉은색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중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붉은 지붕과 둥근 탑 등 옛 건축양식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300여 개 건물이 줄지어 있는 블타바 강변이 최고 명소로 꼽힌다.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데이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스보르노스티 광장 등 체스키크룸로프의 대표 명소를 한국어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