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덕에 웃는 게임株…액토즈소프트 4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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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넷마블, 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카카오게임즈 지분 가치 확대 '기대'
일반공모주 청약도 흥행 예상돼
카카오게임즈 지분 가치 확대 '기대'
일반공모주 청약도 흥행 예상돼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이 예상되면서 게임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로,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지분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날보다 2500원(12.47%)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도 소폭 오르고 있다. 장 초반 넷마블은 17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돌파했다.
액토즈소프트와 넷마블은 지난달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25일 종가 대비 주가가 44.5%나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게임즈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당시 주식을 확보했다. 홍콩법인(액토즈소프트홍콩)을 통해 100억원을 투자, 카카오게임즈의 주식 64만3670주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의 확정 공모가(2만4000원) 기준 보유 지분 가치는 154억원이다.
넷마블도 2018년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게임즈 주식 321만8320주를 확보했다. 공모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는 772억원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장외주식 가격이 6만원을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보유 지분 가치는 3배 가량 더 늘어나게 된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79대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등을 통해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공동체와 시너지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매출도 2030억원으로 8.2%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부터 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께 삼성증권 HTS는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몰린 탓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날보다 2500원(12.47%)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도 소폭 오르고 있다. 장 초반 넷마블은 17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돌파했다.
액토즈소프트와 넷마블은 지난달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25일 종가 대비 주가가 44.5%나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게임즈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당시 주식을 확보했다. 홍콩법인(액토즈소프트홍콩)을 통해 100억원을 투자, 카카오게임즈의 주식 64만3670주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의 확정 공모가(2만4000원) 기준 보유 지분 가치는 154억원이다.
넷마블도 2018년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게임즈 주식 321만8320주를 확보했다. 공모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는 772억원이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장외주식 가격이 6만원을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보유 지분 가치는 3배 가량 더 늘어나게 된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79대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등을 통해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공동체와 시너지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매출도 2030억원으로 8.2%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부터 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께 삼성증권 HTS는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몰린 탓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