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반기 상승률 13%, 전세계 지수 중 네번째로 성적 좋아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9일까지 12.7%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운송지수(22.6%), S&P500 소비재(16.3%), S&P500 원자재(14.6%)에 이어 네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 상승률 순위 10위권에서 비(非) 미국 지수는 코스피지수가 유일합니다.
그런데 지수 상승률을 앞지른 대부분이 원자재라는 점도 투자 관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금을 뛰어넘는 ‘올해의 원자재’ 은의 경우 하반기 들어 45.4%나 뛰었습니다. 천연가스, 돈육, 커피 선물 투자수익률도 훌륭했습니다.
그러하면 현재(8일 기준)까지 연간 수익률로 순위를 보면 어떨까요. 전분야를 통틀어 코스피지수의 순위는 14위입니다. 역시 금과 은 등 원자재, 미 증시와 국채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수익률 꼴찌는?
승자가 있다면 패자도 있는 법입니다.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부진했던 투자처는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이 짐작했듯 S&P500 에너지 지수의 성적이 최악(-12.3%)을 기록했습니다. 오렌지주스 선물, 터키 리라 환율, 가솔린과 디젤도 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