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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대통령 되더라도…美 기술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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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6개월 넘게 이어진 성장주 랠리에도 성장주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오히려 이런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가장 자유로운 종목들이 전자상거래와 신기술주 등 중소형 기술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12일 케빈 만 헤니언앤웰시자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 방송에 출연해 “전자상거래와 신기술, 헬스케어 분야 기술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지주사) 등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기술주는 지난달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를 넘어서면서 고평가 논란 속에 조정을 받아왔다.

    만은 대통령 선거와 대법관 지명 등 주식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정치적 요인과 상관없이 확실한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주들이 다시 한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1월에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전세계 소비자들은 인터넷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간편결제로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며 “올해 반등장 속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온만큼 중소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주가 이끈 성장주의 독주가 길어지면서 가치주들의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론을 재기했다. 그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대역전’을 예상하면서 전환의 타이밍을 붙잡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대통령 선거와 추가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성장주에 대한 선호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가치주 진영의 전통적 고배당주보다는 실적 개선과 배당 증가를 동반해온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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