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폭등…美테슬라, 주가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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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급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전기차 관련주인 한온시스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온시스템은 전날보다 2400원(18.08%)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7150원까지 오르면서 26% 넘게 뛰기도 했다.
테슬라는 전날보다 주당 45.03달러(10.2%) 상승한 486.64달러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호재에 이어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판매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3년 만에 처음으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종전보다 50% 올린 540달러(약 60만원)로 제시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소프트웨어 판매와 부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가치를 전기차 판매에만 둬선 안 된다면서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보험사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온시스템은 전날보다 2400원(18.08%)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7150원까지 오르면서 26% 넘게 뛰기도 했다.
테슬라는 전날보다 주당 45.03달러(10.2%) 상승한 486.64달러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호재에 이어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판매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3년 만에 처음으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종전보다 50% 올린 540달러(약 60만원)로 제시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소프트웨어 판매와 부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가치를 전기차 판매에만 둬선 안 된다면서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보험사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