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관련주 '랠리'…정부, 코로나19 백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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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유통주(콜드체인)가 강세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전날보다 1300원(9.49%) 상승한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디도 같은 기간 115원(7.37%) 뛴 1675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과학 일신바이오 녹십자랩셀 서린바이오 에이디칩스 등도 1~4%대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200만명분보다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1000만명분을 계약했고, 내년 3분기부터 들어온다"며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고자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 중이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콜드체인은 신선 식품부터 의약품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생산, 보관,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이르는 저온 물류 시스템이다.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까다로운 의약품을 운송하는 콜드체인 기술을 갖춘 업체들이 최근 증시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태경케미컬은 전날보다 1300원(9.49%) 상승한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디도 같은 기간 115원(7.37%) 뛴 1675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과학 일신바이오 녹십자랩셀 서린바이오 에이디칩스 등도 1~4%대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200만명분보다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1000만명분을 계약했고, 내년 3분기부터 들어온다"며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고자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 중이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콜드체인은 신선 식품부터 의약품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생산, 보관,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이르는 저온 물류 시스템이다.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까다로운 의약품을 운송하는 콜드체인 기술을 갖춘 업체들이 최근 증시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