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 기대감에 보험株 급등…"생보사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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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루웨이브' 현실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1% 넘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1% 넘어서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보험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6.55%) 상승한 3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4.13%), 동양생명(17.32%), 미래에셋생명(9.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자 보험주 주가가 들썩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채 발행을 통한 돈 풀기 정책이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통상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주 중에서도 특히 생명보험업종에 수혜가 예상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단기 순익 측면에서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부담이 완화되고 2023년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해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6.55%) 상승한 3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4.13%), 동양생명(17.32%), 미래에셋생명(9.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자 보험주 주가가 들썩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채 발행을 통한 돈 풀기 정책이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통상 금리가 상승하면 보험주 중에서도 특히 생명보험업종에 수혜가 예상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단기 순익 측면에서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부담이 완화되고 2023년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불확실성을 완화해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