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직구’(직접투자)를 안 하는 국재 주식 투자자들도 미국 증시 동향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의 최신 ‘투자 아이디어’들이 한국에도 실시간로 공유되는 게 요즘 추세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 ‘투자 구루(현인)’들의 시장에 대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부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 ‘머니톡’에서는 자칭 ‘구루 덕후’이자 파워 유튜버인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와 함께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투자포트폴리오와 시장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워렌 버핏의 추종자이기도 한 빌 애크먼은 버핏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버거킹, 치폴레 등 필수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지난해 7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단순 필수소비재보다는 핀테크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기업을 선호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송종현 논설위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