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 사진=제공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 사진=제공
휴젤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후 2시30분 현재 휴젤은 전날보다 9500원(5.25%) 오른 19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휴젤은 연결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매출액이 2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사상 첫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2019년보다 3.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늘었고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9.9% 증가했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 101% 증가했다.

사측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HA필러는 2019년 이후 2년 연속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