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모터스, 기업가치 27兆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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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과 합병해 뉴욕증시에 우회상장 확정
합병 스팩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락
합병 스팩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락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가 240억달러(약 26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동안 시장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처칠캐피탈IV(Churchill Capital Corp IV)와의 합병논의를 마무리했다.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는 240억달러로 평가됐다. 루시드모터스는 올 2분기 중 역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초만 해도 주당 10달러 선이었던 처칠캐피탈IV 주가는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 기대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60달러선을 돌파했고 57.37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그러나 정규장이 끝난 뒤 애프터마켓에서는 30.26% 하락한 40.26달러로 밀렸다.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이 확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루시드모터스는 고사양 전기차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테슬라 모델S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피터 로린슨이 최고경영자(CEO)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인 처칠캐피탈IV(Churchill Capital Corp IV)와의 합병논의를 마무리했다. 루시드모터스의 기업가치는 240억달러로 평가됐다. 루시드모터스는 올 2분기 중 역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초만 해도 주당 10달러 선이었던 처칠캐피탈IV 주가는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 기대에 힘입어 이날 장중 한때 60달러선을 돌파했고 57.37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그러나 정규장이 끝난 뒤 애프터마켓에서는 30.26% 하락한 40.26달러로 밀렸다. 루시드모터스와의 합병이 확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
루시드모터스는 고사양 전기차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테슬라 모델S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피터 로린슨이 최고경영자(CEO)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