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드 총재 "인플레이션 6개월내 사라지지 않을 확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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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지금의 높은 인플레이션 많은 미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빨리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걱정된다"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러드 총재는 유로50그룹 화상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6개월 동안 자연적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강하게 믿을 수 있는 사례라고는 말하지 않겠다"라며 "어느 쪽이든 50%의 확률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러드는 "인플레이션이 불편할 정도로 높게 유지될 경우 Fed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해야하기 때문에 2022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을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Fed가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내년 중반까지 끝내는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러드 총재는 유로50그룹 화상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향후 6개월 동안 자연적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강하게 믿을 수 있는 사례라고는 말하지 않겠다"라며 "어느 쪽이든 50%의 확률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러드는 "인플레이션이 불편할 정도로 높게 유지될 경우 Fed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해야하기 때문에 2022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을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Fed가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내년 중반까지 끝내는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