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최대어’ 리비안 다음주 나스닥 상장...기업가치 6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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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조만간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회사 가치가 600억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안은 다음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리비안이 상장하면 올해 기업공개에 나선 회사 중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비안의 티커는 ‘RIVN’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첫 전기 배송 픽업트럭인 ‘R1T’의 인도를 개시했다.
리비안의 주요 주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비안 지분 20%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리비안 평가 금액은 38억달러로 표기됐다. 아마존은 2019년 리비안에 7억달러를 투자했었다.
아마존은 이미 리비안에 전기 배송 트럭 10만 대를 사전 주문해놨다.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다는 자체 목표에 따른 계획이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 기업이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리비안은 다음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리비안이 상장하면 올해 기업공개에 나선 회사 중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비안의 티커는 ‘RIVN’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첫 전기 배송 픽업트럭인 ‘R1T’의 인도를 개시했다.
리비안의 주요 주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비안 지분 20%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리비안 평가 금액은 38억달러로 표기됐다. 아마존은 2019년 리비안에 7억달러를 투자했었다.
아마존은 이미 리비안에 전기 배송 트럭 10만 대를 사전 주문해놨다.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다는 자체 목표에 따른 계획이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의 엔지니어인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 기업이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