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료 로보택시' 베이징서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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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포니ai 상업서비스 개시
중국에서 유료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사진) 서비스가 시작됐다. 26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 포니ai는 전날 각각 베이징시 당국으로부터 로보택시 상업화 시범 면허를 발급받고 상업 서비스를 개시했다.
면적 60㎢의 베이징 남부 경제기술개발구 내 200여 개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두가 67대, 포니ai가 33대를 운영한다. 중국 여러 지역에서 바이두와 텐센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해왔지만 정식 상업 면허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바이두 등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 자율주행 전문업체, 완성차업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들이 치열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두는 검색 포털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개방형 자율주행기술 플랫폼 ‘아폴로’를 내놓고 지리, 포드 등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협업해 왔다. 포니ai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중국 디이자동차 등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면적 60㎢의 베이징 남부 경제기술개발구 내 200여 개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두가 67대, 포니ai가 33대를 운영한다. 중국 여러 지역에서 바이두와 텐센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해왔지만 정식 상업 면허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바이두 등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 자율주행 전문업체, 완성차업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들이 치열한 자율주행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두는 검색 포털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개방형 자율주행기술 플랫폼 ‘아폴로’를 내놓고 지리, 포드 등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협업해 왔다. 포니ai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중국 디이자동차 등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