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증권가 中 매출 성장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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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아모레퍼시픽이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 럭셔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2.75%)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화수'는 자음생과 진설 중심의 고가 라인 강화를 통해 중국법인에서의 매출 비중이 내년 연간 약 43%까지 확대되며 해외·전사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면 '이니스프리'는 강력한 구조조정 진행으로 내년 중국법인에서 매출비중이 약 15% 수준까지 축소되고 연말로 갈수록 적자 기조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럭셔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5년만에 전사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의 이커머스 비중이 내년 각각 40%, 6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플랫폼 확대뿐 아니라 각각의 성격을 고려한 사업 전략·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2.75%)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화수'는 자음생과 진설 중심의 고가 라인 강화를 통해 중국법인에서의 매출 비중이 내년 연간 약 43%까지 확대되며 해외·전사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면 '이니스프리'는 강력한 구조조정 진행으로 내년 중국법인에서 매출비중이 약 15% 수준까지 축소되고 연말로 갈수록 적자 기조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럭셔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5년만에 전사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의 이커머스 비중이 내년 각각 40%, 6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플랫폼 확대뿐 아니라 각각의 성격을 고려한 사업 전략·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