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시티, 목표주가 200달러로 상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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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에도 애플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 입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짐 수바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현재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출시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2022년 새로운 가상·증강현실(VR·AR) 헤드셋 출시와 함께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현재 주가에 정부의 빅테크 규제에 대한 우려는 너무 많이 반영됐다고 했습니다.
루머로 계속 언급되는 애플카 역시 앞으로 10년내에 출시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애플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수바 애널리스트는 "2022년 4월 9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금도 10%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시장이 캐터필러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도 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캐터필러는 건설 기기 및 장비회사 입니다. 건설 경기 지표 호조와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채드 딜라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현재 캐터필러 사업 사이클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사이클 막바지로 판단하고 있는데, 사실은 사이클 초반으로 중국과 글로벌 성장 반등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내년 철강가격이 하락하면 비용 감소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딜라드 애널리스트는 "철강비용이 낮아지면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이 0.85달러 높아질 수 있다"며 "내년 제품 가격을 5~10% 정도 올리는 것까지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21% 높은 가격입니다.
투자회사 루프 캐피탈 마켓은 윌리엄 소노마의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윌리엄 소노마가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정용품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프 캐피탈은 "사무실 복귀가 지연되면서 주택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윌리엄 소노마는 올들어 65% 급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다만 11월 중순 이후 큰 조정을 받으며 24% 하락했습니다. 루프 캐피탈은 최근 조정으로 주가가 매력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짐 수바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현재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출시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2022년 새로운 가상·증강현실(VR·AR) 헤드셋 출시와 함께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현재 주가에 정부의 빅테크 규제에 대한 우려는 너무 많이 반영됐다고 했습니다.
루머로 계속 언급되는 애플카 역시 앞으로 10년내에 출시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애플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수바 애널리스트는 "2022년 4월 9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금도 10%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시장이 캐터필러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도 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캐터필러는 건설 기기 및 장비회사 입니다. 건설 경기 지표 호조와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채드 딜라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현재 캐터필러 사업 사이클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사이클 막바지로 판단하고 있는데, 사실은 사이클 초반으로 중국과 글로벌 성장 반등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내년 철강가격이 하락하면 비용 감소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딜라드 애널리스트는 "철강비용이 낮아지면 주당순이익(EPS:순이익/주식수)이 0.85달러 높아질 수 있다"며 "내년 제품 가격을 5~10% 정도 올리는 것까지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21% 높은 가격입니다.
투자회사 루프 캐피탈 마켓은 윌리엄 소노마의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윌리엄 소노마가 여전히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정용품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프 캐피탈은 "사무실 복귀가 지연되면서 주택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윌리엄 소노마는 올들어 65% 급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다만 11월 중순 이후 큰 조정을 받으며 24% 하락했습니다. 루프 캐피탈은 최근 조정으로 주가가 매력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