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에…석유 등 에너지株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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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하자 석유·정유 관련주도 올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석유류 판매업체인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950원(17.35%) 오른 1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중앙에너비스(23.08%) 흥구석유(12.75%) 극동유화(6.06%), S-Oil(3.78%)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6%(3.22달러) 오른 배럴당 93.10달러로 마감했다.
세계 각국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자국민들의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권고한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러시아의 침공일을 2월16일로로 못박아 제시했다는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의 보도와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석유류 판매업체인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950원(17.35%) 오른 1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중앙에너비스(23.08%) 흥구석유(12.75%) 극동유화(6.06%), S-Oil(3.78%)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6%(3.22달러) 오른 배럴당 93.10달러로 마감했다.
세계 각국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자국민들의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권고한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러시아의 침공일을 2월16일로로 못박아 제시했다는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의 보도와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