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사진=연합뉴스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사진=연합뉴스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일 장 초반 자회사 넥슨지티넷게임즈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9시8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 대비 1750원(10.17%)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2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간 넷게임즈도 전일보다 1050원(6.25%) 뛴 1만78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가는 1만9150원이다.

한편 넥슨 지주사인 NXC 측은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54세. NXC 측은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