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유일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8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60%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인 유일로보틱스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공모가 밴드의 상단 9200원을 넘어선 1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로봇사업을 꼽은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