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는 블랙아웃(침묵) 기간이 끝난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반등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Fed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랠리를 펼쳤다. S&P500지수는 6.1% 급등했고, 나스닥은 8.1%나 폭등했다. 다우지수는 5.5% 상승했다. 2020년 11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대거 나왔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이번주 시장이 Fed 위원들의 발언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과 23일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은행 총재(21일),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22일)등의 발언도 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