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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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PayPal Holdings, 종목명 PYPL)을 사라.”

골드만삭스가 급락한 페이팔을 사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애널리스트 마이클 엔지(Michael Ng)는 페이팔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페이팔이 올들어 35% 이상 하락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진입했다”며 2022년 이후 주당순이익(EPS)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목표가로 주당 144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29일(현지시간) 종가보다 19% 가량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상거래와 결제 분야의 지속적인 온라인화가 페이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팔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창립했다가 매각한 간편결제 서비스 회사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또다른 결제업체 블록(Block, SQ)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매수’ 의견을 냈다. 골드만삭스는 블록의 개인간(P2P) 결제 플랫폼 캐시 앱(Cash Ap)의 수익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173달러를 블록의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29일 종가보다 18% 높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