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만에 시총 40조 회복…"밸류에이션 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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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가격메리트 부각...6.2% 급등
LG엔솔, SK이노 포함 2차전지주 강세
LG엔솔, SK이노 포함 2차전지주 강세
삼성SDI의 주가가 31일 6%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40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6.24% 오른 5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0조9천800억원으로 증가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총이 40조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4일(40조4천억원)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주가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인 48만1천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23.9% 뛰어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여온 삼성SDI는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실적이 크게 줄지 않았는데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지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생겼다"며 "자동차 공급망 이슈에도 EV(전기차)향 배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기술(IT) 내에서 주가가 덜 오르고 기대되는 쪽으로 수급이 몰리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SDI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4천763억원), 삼성SDI(3천196억원), 엘앤에프(2천68억원), LG화학(1천503억원) 등 2차전지 기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반등, LG에너지솔루션을 둘러싼 수급 이벤트가 종료된 점 등도 주가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0.34%), LG화학(1.33%), SK이노베이션(1.65%),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20%), 에코프로비엠(2.37%), 엘앤에프(6.31%), 천보(1.47%) 등 다른 2차전지 기업들도 강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6.24% 오른 5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0조9천800억원으로 증가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총이 40조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4일(40조4천억원)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주가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인 48만1천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이날까지 23.9% 뛰어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여온 삼성SDI는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실적이 크게 줄지 않았는데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지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생겼다"며 "자동차 공급망 이슈에도 EV(전기차)향 배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기술(IT) 내에서 주가가 덜 오르고 기대되는 쪽으로 수급이 몰리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SDI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4천763억원), 삼성SDI(3천196억원), 엘앤에프(2천68억원), LG화학(1천503억원) 등 2차전지 기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반등, LG에너지솔루션을 둘러싼 수급 이벤트가 종료된 점 등도 주가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0.34%), LG화학(1.33%), SK이노베이션(1.65%),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1.20%), 에코프로비엠(2.37%), 엘앤에프(6.31%), 천보(1.47%) 등 다른 2차전지 기업들도 강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