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에 가상 아이템과 효과를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비듀 스튜디오와 대화에서 "미래의 메타버스를 상상한다면 가상 상품을 판매하고 (그것을)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가져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먼저 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물건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능에 따라 호라이즌 월드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18세 이상의 미국인과 캐나다인)는 그 안에서 크리에이터로부터 가상 아이템과 효과를 구매할 수 있다.

메타는 여기서 수수료 수익을 챙긴다. 또한 호라이즌 월드 내에서 사용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크리에이터에겐 매달 보너스도 지급할 방침이다.

저커버그는 이에 대해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은 정말 중요하다"며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가 자신을 부양하고 이런 경험을 구축해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에 '돈 버는 기능'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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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