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본사 전경.(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본사 전경.(사진=일동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1호 치료제 가능성에 일동제약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2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6500원(12.50%)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일동제약이 함께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미국 정부가 사들이기 위해 물밑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오노기제약과 손잡고 S-217622를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까지는 임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