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로펌 첫 'CVC 컨설팅 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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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가 국내 로펌 최초로 CVC(기업형 벤처 캐피털) 컨설팅팀을 조직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캐피털에 대한 대기업들의 관심이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화우의 CVC컨설팅팀은 벤처 투자와 관련된 모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법적 자문뿐만 아니라 △벤처투자기구 결성 자문 및 대행업무 △투자 대상 회사에 대한 법률실사 △투자계약서 작성 및 협상 대리 △정부 인허가 업무와 금융당국에 대한 신고 대리 등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이명수 경영담당변호사가 팀을 이끈다. 신산업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홍정석 변호사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을 전문으로 하는 김상만 변호사도 팀에 합류했다.
화우는 최근 대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하나둘씩 벤처캐피털 설립에 관심을 갖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3월 31일 동원그룹이 최초로 CVC 통한 벤처 투자에 나섰으며 GS그룹도 지난 1월 GS벤처스를 설립했다. 이외에 LG와 효성 등도 CVC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금산분리 규제에 따라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보유가 금지되면서 금융회사의 일종인 벤처캐피털도 소유할 수 없었다. 이후 현 정부가 2021년 말 대기업집단이 운영하는 벤처캐피털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화우의 CVC컨설팅팀은 벤처 투자와 관련된 모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법적 자문뿐만 아니라 △벤처투자기구 결성 자문 및 대행업무 △투자 대상 회사에 대한 법률실사 △투자계약서 작성 및 협상 대리 △정부 인허가 업무와 금융당국에 대한 신고 대리 등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이명수 경영담당변호사가 팀을 이끈다. 신산업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홍정석 변호사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을 전문으로 하는 김상만 변호사도 팀에 합류했다.
화우는 최근 대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하나둘씩 벤처캐피털 설립에 관심을 갖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3월 31일 동원그룹이 최초로 CVC 통한 벤처 투자에 나섰으며 GS그룹도 지난 1월 GS벤처스를 설립했다. 이외에 LG와 효성 등도 CVC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금산분리 규제에 따라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보유가 금지되면서 금융회사의 일종인 벤처캐피털도 소유할 수 없었다. 이후 현 정부가 2021년 말 대기업집단이 운영하는 벤처캐피털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