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수주공시 개요 -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영업시설, ITS 설비 및 부대시설 구축 176.6억원 (매출액대비 12.9 %)
에스트래픽(234300)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영업시설, ITS 설비 및 부대시설 구축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3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한국도로공사이고, 계약금액은 176.6억원 규모로 최근 에스트래픽 매출액 1,374억원 대비 약 12.9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2년 05월 12일 부터 2023년 05월 11일까지로 약 11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2년 05월 12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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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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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한 마리가 우물 물을 흐린다.”외환위기가 엄습한 1997년. 당시 삼성전자 자금조달 업무를 담당한 최도석 경영지원실 전무는 한 정부 관계자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 유동성 위기를 겪던 삼성전자는 회사채 1조원 발행을 추진했다. 하지만 발행이 실패하면 신용위기를 부를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는 발행에 부정적이었다. 2005년 5월 당시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성균관대 최고경영자 특강에서 이런 비화를 공개해 주목받았다.경제 부처와 삼성은 과거엔 종종 마찰을 빚었다. 요즘은 다르다. 세수·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삼성에 대한 정부의 관심·애정은 각별하다. 경제 부처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업설명회도 체크하고 삼성에 대한 보고도 수시로 받는다"고 말했다. 삼성도 경제 부처 출신을 중용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기관리 능력과 폭넓은 인맥을 확보한 경제 관료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호승 전 정책실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 전 정책실장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미래경제전략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1차관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2022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도 역임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에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도 있다. 하지만 안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이사회 의장으로 경제 관료를 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열리는
'중국판 구글' 바이두의 주가가 7%가까이 급락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현지 빅테크 좌담회에서 제외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도세가 잇따랐다. 화웨이·BYD 밀어주기 기대감...마윈도 참석17일 홍콩 증시에서 바이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4% 떨어진 89.85홍콩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딥시크 훈풍에 지난 14일 96.55홍콩달러로 치솟으며 3거래일 8.62% 급등했으나 이날 장중 8.75%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시진핑 주석이 진행한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회사 수장이 부재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빅테크와 반도체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 모아놓고 "민영 경제 발전 전망은 밝다"며 "민영 기업과 기업가들이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중국 빅테크 수장들에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중국 중앙정부가 민영기업 좌담회를 연 것은 2018년 11월 이후 6년 3개월 만이다. 미중 기술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민영 기업을 대거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당국의 금융 정책을 비판한 후 당국의 규제 대상이 된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당국에 미운 털이 박혔던 마윈이 정부 공식 행사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마윈은 현지 포털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할 정도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좌담회 앞줄에 앉은 마윈은 시 주석의 발언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마윈은 밝은 표정으로 시 주석과 악수
국내 최대 리조트 운영사 대명소노그룹이 신규 이사진을 구성하라며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티웨이항공 그룹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로 직행했다.17일 티웨이항공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9.97% 떨어진 3070원,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10.0% 급락한 846원에 거래됐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는 공시 내용이 전해지면서다.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달 열릴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명소노그룹 측 이사 후보 9명의 선임안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하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취하로 18일 예정된 대구지방법원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게 됐다.다만 티웨이항공에서 이사 선임안 등의 안건 상정을 약속받은 것인지, 주주명부를 넘겨받기로 한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은 “현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자사의) 경영권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시장에선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 측이 모종의 합의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중단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예림당·티웨이홀딩스 측은 지난달 기준 합산 30.06%의 티웨이항공 지분을 갖고 있다.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10%)을 합해 지분 26.77%를 확보한 상태다. 1·2대 주주의 지분 격차가 3%포인트가량에 불과하다.선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