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일본뇌염백신 복지부 국책사업자 선정…개발비용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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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임상1상 진입 목표
진단키트 제조업체 진매트릭스는 보건복지부의 필수예방접종자급화 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일본뇌염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하고 국가예방접종 필수 백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일본뇌염백신 국산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일본뇌염은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백신은 198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일본뇌염백신은 중국, 프랑스로부터 완제를 수입하거나 백신 원액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제조하는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뇌염백신 바이러스주를 확보하고, 바이러스 항원의 대량 배양 및 정제법을 확립했다.
또 동물시험을 통해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MT-J03'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2024년 일본뇌염백신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비임상 안전성 시험과 효력시험을 2023년 중 끝마칠 계획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회사 개발진은 월터리드 육군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일본뇌염백신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백신개발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필수백신의 자급화를 앞당기고, 수출 상품으로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하고 국가예방접종 필수 백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일본뇌염백신 국산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일본뇌염은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백신은 198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일본뇌염백신은 중국, 프랑스로부터 완제를 수입하거나 백신 원액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제조하는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뇌염백신 바이러스주를 확보하고, 바이러스 항원의 대량 배양 및 정제법을 확립했다.
또 동물시험을 통해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MT-J03'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2024년 일본뇌염백신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비임상 안전성 시험과 효력시험을 2023년 중 끝마칠 계획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회사 개발진은 월터리드 육군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일본뇌염백신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백신개발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필수백신의 자급화를 앞당기고, 수출 상품으로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