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주가 '반토막'…프리스크 회장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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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운동복 브랜드 언더아머의 패트릭 프리스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언더아머 주가는 올 들어 50% 이상 급락했다.
언더아머는 프리스크가 다음달 1일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임을 찾을 때까지 콜린 브라운 언더아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 CEO를 맡기로 했다.
프리스크는 2020년 1월부터 2년 넘게 언더아머를 이끌었다. 언더아머는 사임 배경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실적 악화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언더아머는 공급망 문제 등으로 올해 1분기 5960만달러(약 76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 순이익 7780만달러(약 992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언더아머는 프리스크가 다음달 1일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임을 찾을 때까지 콜린 브라운 언더아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 CEO를 맡기로 했다.
프리스크는 2020년 1월부터 2년 넘게 언더아머를 이끌었다. 언더아머는 사임 배경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실적 악화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언더아머는 공급망 문제 등으로 올해 1분기 5960만달러(약 76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 순이익 7780만달러(약 992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