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최고"…고배당주로 자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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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03700.1.jpg)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사주 매입 기업에서 배당을 주는 회사로 옮겨가고 있다. 현금에 따른 굶주림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현금의 최고'라는 증거라고 WSJ은 분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AT&T, 알트리아 그룹 등이다. AT&T주가는 올들어 12% 상승했고, 알트리아 그룹은 10% 올랬다. 이 종목들의 배당수익률은 5%가 넘는다.
WSJ은 "금리인상과 치솟는 인플레이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그간 배당을 하지 않거나 해도 조금만 하던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금이 최고"…고배당주로 자금 몰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03692.1.jpg)
WSJ에 따르면 S&P500고배당지수는 올들어 2.8% 상승한 반면 S&P500바이백지수는 12% 하락했다. S&P 500 지수에 속한 기업들은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인 1,376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2분기에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이 최고"…고배당주로 자금 몰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103693.1.jpg)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