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돈버는 게임(P2E)을 가미한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네오위즈는 올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사행성 이슈로 규제를 받고 있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넷마블은 해당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가상자산 마브렉스(MBX)를 발행한 만큼, 업계에서는 위메이드와 네오위즈에 이어 같은 길을 걸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여러 장르에 P2E를 도입해 출시했으나 인게임 토큰·재화 가치 하락 등의 인플레이션 이슈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소셜 카지노는 해당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새로운 P2E 게임 장르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 카지노 장르에 대한 규제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왔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소셜 카지노 장르에 P2E를 붙이면 환전 이슈가 생기게 된다"며 "루나 사태로 각국이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 게임사들이 가상자산을 소셜 카지노 장르에 붙여 간접 환전을 노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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