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업 퓨얼셀에너지 매출 반토막…주가 6.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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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퓨얼셀에너지가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퓨얼셀에너지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센트 적자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5센트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해왔다.
매출은 시장 예상의 반토막에 그쳤다. 1분기 매출이 1640만달러였다. 시장에선 3260만달러는 될 것으로 봤다.
퓨얼셀에너지는 “운영비용이 2090만달러로, 1년 전의 1260만달러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판매·마케팅·보상 및 컨설팅 비용도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력도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퓨얼셀에너지는 “1분기 연구개발비가 총 770만달러로 1년 전의 3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며 수소기반 기술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퓨얼셀에너지 주가는 전날 대비 6.63% 급락한 주당 3.8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9일(현지시간) 퓨얼셀에너지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센트 적자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5센트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해왔다.
매출은 시장 예상의 반토막에 그쳤다. 1분기 매출이 1640만달러였다. 시장에선 3260만달러는 될 것으로 봤다.
퓨얼셀에너지는 “운영비용이 2090만달러로, 1년 전의 1260만달러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판매·마케팅·보상 및 컨설팅 비용도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력도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퓨얼셀에너지는 “1분기 연구개발비가 총 770만달러로 1년 전의 3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며 수소기반 기술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퓨얼셀에너지 주가는 전날 대비 6.63% 급락한 주당 3.8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