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하락장서 출사표…8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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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침체 속 IPO 도전 나서
희망가 기준 시총 최대 1.5조
희망가 기준 시총 최대 1.5조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식 공모에 나선다. 국내 모빌리티기업 중 첫 기업공개(IPO) 도전이다.
쏘카는 24일 공모주 청약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4000~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IPO를 통해 1547억~2048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060억~1조5943억원이다.
쏘카는 다음달 1~2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8~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8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세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애초 쏘카는 지난달 공모하려 했으나 일정이 한 달 이상 미뤄졌다. IPO 시장이 급속도로 침체한 영향이다.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쏘카도 시장 상황을 반영해 몸값을 낮췄다.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기업의 주가 급락으로 기대하는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져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쏘카는 24일 공모주 청약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4000~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IPO를 통해 1547억~2048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060억~1조5943억원이다.
쏘카는 다음달 1~2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8~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8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세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애초 쏘카는 지난달 공모하려 했으나 일정이 한 달 이상 미뤄졌다. IPO 시장이 급속도로 침체한 영향이다.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쏘카도 시장 상황을 반영해 몸값을 낮췄다.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기업의 주가 급락으로 기대하는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져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