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분기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BTC)의 75%를 처분했으나 도지코인(DOGE)은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으로 현금 보유량을 늘려야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다시 늘릴 수 있으므로, 이번 사례를 비트코인에 대한 어떠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스크는 앞서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소로 보고 있으나 도지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더 적합하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 "도지코인은 안 팔았다...향후 비트코인 보유량 늘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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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