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커, 글로벌 사업 가속화... 허프포스트에 인공지능 기사 및 데이터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 금융 데이터 스타트업 웨이커(대표 황규종)가 허프포스트에 인공지능 기사 및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한다.

웨이커는 최근 허프포스트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기사 공급 및 공동 사업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허프포스트코리아(대표 최태형)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허프포스트는 미국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영국 등에도 진출했다. 버즈피드(BuzzFeed) 통계에 따르면, 허프포스트는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온라인 언론매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웨이커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전 세계 금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기자 솔루션을 통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도 공시를 세계 최초로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최태형 대표이사는 “웨이커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허프포스트의 글로벌 콘텐츠 데이터와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커 황규종 대표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