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으로의 전환을 마친 후에도 훨씬 더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열린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에서 "머지(병합) 이후에도 추가 업그레이드가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테린은 "비트코인(BTC)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을 80% 완성됐다고 본다"며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이더리움이 40% 정도 완성됐다고 믿는다. 올 9월 완료될 예정인 머지 이후에도 이더리움은 약 55% 정도만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은 초당 15~2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초당 10만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40% 정도 완성…발전 가능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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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