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9월 5~9일) 뉴욕증시는 긴축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과 각국의 금리 인상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발언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도 관심거리다.

이번주 파월 의장을 비롯한 Fed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진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린다. 이들의 금리 인상 여부가 Fed의 금리 인상 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초에는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한다. 0.5%포인트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캐나다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도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