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침체기가 장기화되며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주간 활성화 지표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아르테미스(Artemis)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3개월 동안 주간 활성 개발자가 26% 이상 감소했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폴카닷(DOT), 솔라나(SOL), 코스모스(ATOM) 등 4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은 지난 3개월간 각각 30.5%, 43.6%, 48.4%, 48.9%의 개발자 활동 감소를 기록하며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매체는 "블록체인 개발자 활동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개발자 활동 감소에 따른 성장 부진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블록체인 개발자 활동, 3개월간 26%↓…"성장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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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