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트레이딩, 고객 인출·신규 대출 일시 중단
최근 발생한 FTX 붕괴 사태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투자 은행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고객 인출, 신규 대출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데라 이슬림 제네시스 트레이딩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FTX 붕괴 여파로 고객 자금 인출,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네시스는 신규 유동성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주 고객들에게 상세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모기업 DCG의 아만다 코위 부사장은 "오늘 제네시스의 대출 사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은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는 FTX 사태로 인한 시장 혼란과 업계 신뢰 상실에 대응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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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