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사우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공급 소식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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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주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엔젠바이오는 전일 대비 1580원(20.55%) 상승한 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78% 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엔젠바이오는 사우디 의료조달청(NUPCO)을 통해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2년 간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분야 현대화와 의료시스템 민영화,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NUPCO는 사우디의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으로 정부·의료 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엔젠바이오는 현지 대리점을 통해 사우디 정부의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약 4000건의 검사에 해당하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NUPCO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 현지 병원에서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NUPCO를 통해 힘아큐테스트를 공급해 사우디 현지병원에서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2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엔젠바이오는 전일 대비 1580원(20.55%) 상승한 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78% 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엔젠바이오는 사우디 의료조달청(NUPCO)을 통해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2년 간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분야 현대화와 의료시스템 민영화,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NUPCO는 사우디의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으로 정부·의료 기관에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엔젠바이오는 현지 대리점을 통해 사우디 정부의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약 4000건의 검사에 해당하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NUPCO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디 현지 병원에서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NUPCO를 통해 힘아큐테스트를 공급해 사우디 현지병원에서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