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월드컵 한 달 전부터 주가 오르더니…가나전 패배에 결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나전 패배 소식에 치맥주 하락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이 상대문전 앞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이 상대문전 앞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3으로 석패했다는 소식에 월드컵 수혜주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기준 월드컵 수혜주로 분류되는 ‘치맥(치킨·맥주)' 관련주인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0원(9.92%) 내린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교촌에프앤비도 전 거래일보다 700원(6.28%) 내린 1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마니커, 하림 등도 1~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에는 간밤 가나전 패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날 카타르 도하 인근의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가나에 2대3으로 패배했다.

    닭고기와 맥주 관련주는 대표적인 월드컵 수혜주로 꼽혀 개막 한달 전부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응원시 치킨과 맥주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무조건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을 이겨야 한다. 한국과 포르투갈전은 다음 달 3일 0시에 열린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1월 비수기에 매출 폭발했다"…월드컵 특수에 '즐거운 비명'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가나전 패배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전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최초의 ‘가을 월드컵’을 맞은 식품·유통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업계 비수기로 통하는 1...

    2. 2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하면서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어진 같은 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2-0...

    3. 3

      [월드컵] H조 최고의 대결이 온다…손흥민 vs 호날두 '7번·캡틴의 전쟁'

      호날두 우상으로 삼아 온 손흥민, 대표팀서는 첫 맞대결손흥민 '마스크 투혼'에 감동 아이콘으로…호날두는 인터뷰 논란·맨유와 결별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운명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