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매도에도 급락 없어…장기 강세 예상"
비트코인(BTC) 고래 투자자의 매도세에도 보유자 주소가 계속 증가하면서 급격한 낙폭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비트코인 축적 주소의 수와 축적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축적량은 2015년 이후 최대 수준까지 상승했다"라고 보도했다.

25일 기준 비트코인 축적 주소 보유량(Total Balance in Accumulation Addresses)는 309만9828BTC, 축적 주소의 수는 79만3591개에 달한다. 이렇게 축적 물량이 많아지자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었던 것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줄였음에도 전반적인 장기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큰 관점에서 이런 상황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건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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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