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에 실적 개선…소파이테크놀로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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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은행 소파이테크놀로지 주가가 30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아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소파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46% 상승한 6.68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소파이의 순손실은 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억1100만달러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손실은 5센트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9센트 손실보다 적었다. 지난해 4분기 소파이 매출은 4억567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856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예금도 46% 증가했다.
소파이가 실적을 개선한 건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덕분이다. 예금 이자율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소파이에 몰렸다. 앤서니 노토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저축률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이날 뉴욕증시에서 소파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46% 상승한 6.68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소파이의 순손실은 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억1100만달러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손실은 5센트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9센트 손실보다 적었다. 지난해 4분기 소파이 매출은 4억567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856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예금도 46% 증가했다.
소파이가 실적을 개선한 건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덕분이다. 예금 이자율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소파이에 몰렸다. 앤서니 노토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저축률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