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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여론조사 접전에 대통령실 갈등…안랩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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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3·8 전당대회 당 대표 적합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와 예상 밖 접전을 벌인다는 소식에, 안 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보안기업 안랩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분 현재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7400원(7.89%) 밀린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응답률 3.0%)한 결과, 안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36.9%, 32.1%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차이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

    안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안 후보의 ‘윤안연대’, ‘윤핵관’ 등 발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불쾌감을 표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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