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산업,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케이스 소재·신설 투자에 생산능력 부각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국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을 동국산업이 신설 투자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국산업은 10시 58분 전일 대비 9.11% 상승한 5,390원에 거래 중이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제조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배터리 3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하는 미국시장,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선언한 유럽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18260)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현지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당 공장에서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국산업은 지난 9월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 신설로 최종 13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진투자증권은 니켈도금 강판업체가 전 세계 5개 사에 불과해 성장 가시성이 높아 동국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니켈도금 강판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5개 정도에 불과해 성장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원통형배터리 생산 증대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동국산업은 10시 58분 전일 대비 9.11% 상승한 5,390원에 거래 중이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제조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배터리 3사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하는 미국시장,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선언한 유럽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18260)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현지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당 공장에서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국산업은 지난 9월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 신설로 최종 13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진투자증권은 니켈도금 강판업체가 전 세계 5개 사에 불과해 성장 가시성이 높아 동국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니켈도금 강판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5개 정도에 불과해 성장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원통형배터리 생산 증대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